"인테리어 하자, 증거가 없으면 소비자가 집니다" 완공하고 나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닥이 들뜨고, 벽에 곰팡이가 피고, 타일 줄눈이 갈라졌습니다. 업체에 연락했더니 이런 말이 돌아옵니다. "그건 저희 시공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 소비자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증거입니다. 증거가 있다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공사 중 일별로 촬영된 현장 사진. 자재 스펙이 명시된 계약서. 변경사항이 기록된 문서. 공정별 완료 확인 내역. 이 중 하나라도 있다면 "저희 잘못이 아니에요"라는 말을 업체가 쉽게 할 수 없습니다.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소비자 말과 업체 말이 충돌할 때 증거가 없으면 소비자가 불리합니다. 분쟁 조정도, 소송도 증거를 가진 쪽이 유리합니다. 지금 공사 중이신 분께 드리는 한 가지 요청입니다. 지금 당장 현장 사진을 찍어두세요. 날짜가 찍히도록, 바닥·벽·천장 모두 남겨두세요. 그 사진 한 장이 나중에 여러분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