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그 어느 때보다 길고 무거운 불황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상업 공간을 매만지는 디자이너로서 요즘 창업 현장을 마주할 때면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곤 합니다. 단순히 트렌디한 가구를 들이고 조명을 밝힌다고 해서 소비자의 마음이 머물지는 않습니다. 지금 같은 저성장 시대의 창업은 단순히 가게를 여는 것이 아니라, 치밀한 브랜딩의 예술이어야 합니다. 창업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았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시작은 소중한 열정마저 쉽게 갉아먹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시공간잇다' 커뮤니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창업과 브랜딩을 아우르는 소비자 가이드 자료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수많은 상공간을 직접 공사하며 현장에서 배우고 느꼈던 지점들, 그리고 고객들의 니즈를 채워가며 아쉬웠던 부분들을 갈무리해 담았습니다. 세련된 감각보다 중요한 건 결국 지속 가능한 본질입니다. 여러 파트로 나누어 공유해 드릴 테니, 창업을 준비 중